아이폰 쓰다가 갤럭시로 넘어오신 분들을 위해 원래 쓰고 있던 에어팟 프로를 갤럭시에서 제대로 쓰는 방법을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이폰에서 쓰던 방법 그대로 노이즈 캔슬링, 배터리 확인, 시리 호출 기능까지 아래의 소개하는 대로만 따라하시면 됩니다.
목 차
1. 갤럭시에 에어팟 페어링 연결하기
페어링부터 빠르게 진행합니다. 에어팟 뒤에 있는 작고 동그란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에어팟이 블루투스 목록에 'AirPods Pro' 라고 연결 가능 기기로 뜨게 될 겁니다.
한번 페어링을 하고 나면 별다른 설정을 하지 않아도 에어팟을 귀에 꼽는 것만으로 자동으로 갤럭시와 에어팟이 연결됩니다.
2. 갤럭시에 에어팟 노이즈캔슬링 하는 법
에어팟의 막대 부분에서 약간 움푹 파인 부분이 있을 겁니다. 그 쪽을 꾹 누르고 있으면 노이즈캔슬링이 켜지고 외부 소음이 차단되고,
다시 꾹 누르면 외부 소음이 허용되는 노이즈캔슬링 기능도 별도의 설정 없이 터치만으로 스위치할 수 있습니다.
3. 갤럭시에서 에어팟 배터리 잔량 확인방법
여기까진 좋은데 갤럭시에서 사용할 수 없는 에어팟 기능들도 있습니다. 갤럭시에서는 에어팟의 배터리가 몇 프로인지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몇 퍼센트인지 모르고 계속 쓰다가 배터리가 중간에 방전되면 굉장히 난감하게 됩니다. 뚜껑을 열었을 때 배터리 잔량이 뜨는 등 에어팟 프로의 부가 기능을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갤럭시에서 무료어플 두 개를 깔아줘야 됩니다.
플레이 스토어에서 'MaterialPods: AirPods battery'라는 앱과 'Assistant Trigger: for AirPods'라는 앱을 둘 다 설치해 주세요. 이 두 가지 앱은 에어팟의 배터리를 팝업으로 띄워주는 앱입니다.
먼저 이 2가지 앱 중에 MaterialPods앱을 열어서 권한을 허용(알림 허용, 근처 기기 사용 허용, 다른 앱 위에 표시 허용 등)해주고 본인의 에어팟 기종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해 주세요.
설정은 끝이 나고 이제 앞으로 에어팟 뚜껑을 열 때마다 갤럭시 화면에 배터리 잔량 팝업 화면이 자동으로 올라오게 될겁니다.
왼쪽 유닛, 오른쪽 유닛, 케이스까지 배터리 잔량이 모두 표시되고 팝업을 끄고 나서도 알림창을 내려서 언제든지 배터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갤럭시 바탕화면에 에어팟 배터리 위젯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4. 갤럭시에서 에어팟으로 시리 호출
갤럭시에서 사용할 수 없는 에어팟 기능 두 번째는 시리 호출입니다. 아이폰에서는 설정을 통해 에어팟 몸통을 누르는 동작으로 시리를 호출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화가 오면 발신자가 누군지 시리가 읽어주기까지 합니다. 시리 호출과 발신자 읽어주기 기능도 갤럭시에서 똑같이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기본 전화 앱에서 '우측 상단에 있는 점 3개 버튼>설정>전화 받기 및 전화 끊기>발신자 이름 읽어주기'를 체크하면 블루투스가 헤드폰이 연결되었을 때 발신자의 이름을 읽어줍니다.
그렇다면 아이폰의 시리 대신에 갤럭시의 빅스비가 에어팟을 누르는 동작으로 호출되는 방법을 안내하겠습니다.
위에서 설치한 Assistant Trigger 앱을 열고 권한을 허용해 줍니다. 권한 허용을 다 해준 다음에 어시스턴트 활성화를 체크하고 '허용'을 해주고 나면 이제 에어팟을 한번 누르는 동작으로 빅스비가 호출됩니다.
아이폰에 있었던 시리 호출 기능이 갤럭시 빅스비 호출로 똑같이 구현이 가능하게 됬습니다.
5. 에어팟 기능 무료사용 가능 어플
MaterialPods앱에서는 알림센터와 위젯 배터리 표시가 무료입니다. 하지만 빅스비 호출은 돈을 내야 쓸 수 있습니다. 반대로 Assistant Trigger앱에서는 빅스비 호출이 무료지만 알림센터와 위젯에서 배터리를 표시하려면 유료 결제를 해야 합니다.
각 앱에서 제공하는 유료 기능들을 무료로 쓰기 위해서 두 가지 앱을 모두 설치하라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에어팟을 열었을 때 배터리 팝업이 두 개가 동시에 뜨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Assistant Trigger앱을 꾹 눌러준 다음에 동그라미 속 i 표시되어 있는 인포 버튼을 눌러줍니다.
알림에 들어가서 잠금화면, 배지, 팝업을 모두 꺼주고 그 밑에 다른 앱 위에 표시에서 권한 허용을 체크 해제해 줍니다.
그러면 에어팟 프로를 열었을 때 MaterialPods앱에서만 팝업 화면을 띄우고 Assistant Trigger 앱은 터치했을 때 빅스비를 호출하는 기능만 담당하게 됩니다.
6. 갤럭시에서 착용감지 자동재생 에어팟 기능
갤럭시에서 사용할 수 없는 에어팟 기능 마지막 입니다. 아이폰에서는 음악을 듣다가 귀에서 에어팟을 잠깐 빼면 귀에서 빼는 동작과 함께 음악이 자동으로 멈춥니다.
근데 갤럭시에서는 착용 감지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아까 설치했던 MaterialPods 앱에서 하단 왼쪽에 설정 탭>자동 재생/일시중지(착용 감지) 체크를 하거나
Assistant Trigger 앱에서 에어팟 인이어 감지를 체크하시면 되는데 이 착용감지 기능은 두 앱 중 어느 앱을 쓰더라도 3천 원의 유료 결제를 해야 합니다.
기존의 착용감지 기능을 좋아하셨던 분이라면 에어팟을 에어팟 답게 쓰기 위해서 인앱결제하시고 에어팟 한 쪽을 뺄 때마다 음악이 자꾸 멈춰서 이 기능이 되려 불편했다 하시는 분들은 굳이 유료 결제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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