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말하는 시기 옹알이 언어 발달시기 말이 늦은 경우

아기 말하는 시기

아기가 태어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부모님들이 가장 기대하고 감동받는 순간 중 하나는 바로 아기가 말을 하기 시작할 때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또래 아기들과 비교하여 말이 늦는 경우, 언어발달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부모님들도 많습니다.

 

이러한 궁금증과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아기의 말하기 발달 과정과 적정 시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 차

1. 옹알이로 시작되는 언어 발달

반응형

아기의 언어 발달은 옹알이로부터 시작됩니다. 보통 생후 100일을 전후로 시작되는 옹알이는 아기가 스스로 말하는 방법을 탐색하고 학습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생후 3~5개월 경에 첫 옹알이를 시작하며, 4~5개월이 되면 두 개 이상의 모음을 붙여 발음하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의 아기들은 아직 의미 있는 단어를 말하지는 못하지만, '아', '어', '우' 등 발음하기 쉬운 음절을 반복적으로 사용합니다.

 

이러한 옹알이는 비록 의미 있는 언어는 아니지만, 아기의 언어 발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첫 걸음이 됩니다.

 

2. 아기 말하는 시기

반응형

아기들의 언어발달 능력은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정확한 시기를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발달 과정을 살펴보면, 8~12개월 경에 '엄마', '아빠' 등의 단일 단어로 의사를 표현하기 시작합니다.

 

12개월 이후부터는 사용 가능한 단어의 수가 점차 증가하며, 18개월 무렵에는 두 개의 낱말을 조합하기 시작합니다. 24개월이 되면 40~50개의 단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세 개의 낱말을 조합할 수 있게 됩니다.

 

36개월에 이르면 이른바 '언어 폭발기'를 맞이하여 사용 가능한 단어의 수가 급증하고 간단한 문법도 활용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는 평균적인 발달 과정일 뿐이며, 아이에 따라 30개월이 되어서야 세 개의 낱말을 조합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개인차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언어 발달이 느린 경우

반응형

아이의 언어 발달이 또래에 비해 느리다고 해서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아이가 대화를 이해하고 있는지, 질문에 적절하게 반응하는지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아이가 한 단어씩 말하기 시작할 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격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언어 발달이 느린 이유는 다양할 수 있습니다.

 

입 근육 발달이 더디거나 언어영역 발달이 느릴 수 있으며, 주변 상황이나 상호작용에 관심이 적은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아이를 이해하고 적절한 자극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많은 대화를 나누고, 다양한 책을 반복해서 읽어주며, 노래를 통해 언어 자극을 주는 등의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4. 부모님들을 위한 조언

반응형

유아기의 언어 발달에 있어서는 표현력보다 이해력이 더 중요합니다. 아이가 대화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 표현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입니다.

 

따라서 부모님들은 조급해하거나 불안해하지 말고,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마다 성장 속도가 다르므로, 충분한 자극을 주면서 아이의 발달 속도를 존중해주세요.

 

어느 순간 귀가 아플 정도로 떠드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만약 지속적인 걱정이 든다면, 소아과 방문을 통한 발달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부모님들의 사랑과 관심, 그리고 적절한 자극이 아이의 건강한 언어 발달을 돕는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항상 기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