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는 교통체증과 장거리 운전으로 교통사고가 많습니다. 이때 어디선가 나타난 사설 렉카들의 바가지와 횡포에 당하기 쉬운데요. 사설 렉카 대응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설 렉카 기사들은 차량이 교통 흐름에 방해된다며 반 협박을 하며 혼란한 상황에 막무가내로 견인을 하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사설 렉카가 견인했다 하면 100만원은 우습게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목 차
1. 사설 렉카 견인관련 알아야 할 상식
지난 2020년부터 관련법이 개정되어서 운송 요금을 미리 제시하고 구난동의서를 받아야만 견인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싸인 안해주면 렉카 기사 마음대로 견인을 하지 못하는 것이죠.
그리고 구난동의서를 작성하셔도 터무니없이 부당한 요금은 내실 필요가 없습니다. 구난형 특수자동차 운임 요금표에 명시된 금액까지만 내시면 되는 겁니다.
그래도 사설 렉카 때문에 피해가 생겼다면 1372 소비자상담센터(ccn.go.kr)에 조정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2. 사설 렉카 비용
사설 렉카 바가지요금은 견인비용의 과다 청구를 말합니다. 사설 렉카 업체의 경우, 견인비용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과다 청구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사설 렉카 바가지 요금의 사례는 견인 거리를 부풀려 청구하는 경우, 윈치 사용료, 구조비, 돌리 사용료 등 별도의 비용을 부당하게 청구하는 경우, 시간당 대기료를 청구하는 경우, 견인비용을 선불로 요구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3. 사설 렉카 대처법 참교육
가장 확실한 것은 아예 사설 렉카의 손을 타지 말고 처음부터 본인의 보험사를 통해 처리하는 것입니다. 교통사고가 일어나면 일단 2차사고 예방을 위해 후방 차량에게 사고 사실을 알려주는 조치를 합니다.
탑승자들은 가드레일 밖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바로 보험회사에 견인 요청을 하세요. 사설 렉카가 오면 보험사 견인 요청했음을 알리고 단호히 견인 거부하시고요.
갓길까지만 옮겨준다 해도 속임수니 다 거부하세요(비용 바가지, 견인 인계 거부 등). 그래도 억지로 견인을 시도한다면 동영상으로 촬영해두시고 추후에 꼭 해당 구청이나 소비자원에 고발하시기 바랍니다.
고속도로 사고 시에는 고속도로 견인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나들목을 이용해서 와야하는 보험사보다 빠르게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쉼터까지는 견인할 수 있습니다.(인근 휴게소, 졸음쉼터, 톨게이트까지 견인 가능)
보험사 견인차량이 늦어질 것 같을 때 혹은 견인거리가 상당히 멀 경우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미리 보험사 전화번호, 고속도로 견인서비스 전화번호는 폰에 저장해 두시길 추천드립니다.
물론 견인 전에 사고현장 촬영 잊지마시고 사설 렉카 횡포도 당하지 않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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